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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株, 가격 조정 마무리...상위 제약업종 ‘주목’

헬스케어株, 가격 조정 마무리...상위 제약업종 ‘주목’

기사승인 2018. 08.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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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업종의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월 이후 주가 하락으로 가격 조정이 마무리되고 신약 개발 업체의 개발비 관련 불확실성도 완화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3분기 국내 헬스케어 업종은 시장 대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의약품 지수가 4.9% 하락해 3.7% 내린 코스피의 수익률을 밑돌았다. 코스닥시장에서 제약 지수는 9.5% 하락, 코스닥지수 하락률 7.0% 대비 부진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시장이 좋지 않은 가운데 2분기 실적도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3분기에는 특별한 해외 학회 행사 모멘텀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제약업체의 2분기 실적도 양호했다. 그 뒤를 이어 의료기기, 바이오시밀러, 피부미용 순이었다.

배 연구원은 “중소 제약사 및 상위 제약사 대부분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의료기기 업체의 예상치 대비 영업이익 달성률은 약 90%이며 바이오시밀러 업체와 피부미용 업체의 달성률은 80%에 못 미쳤다”고 평가했다.

그는 “부진했던 주요 업체의 지난 2분기 실적은 기저효과 등으로 3분기에는 좋아질 것”이라며 “실적이 견조하고 주가가 2016년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위 제약사를 가장 선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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