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靑에 폭탄설치했다” 워마드의 테러예고…경찰 수사나서

“靑에 폭탄설치했다” 워마드의 테러예고…경찰 수사나서

기사승인 2018. 08. 17. 17:0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검찰, 우병우 수석 아들 의혹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압수수색
/송의주 기자songuijoo@
남성혐오 인터넷 커뮤니티인 ‘워마드’ 게시판에 청와대 테러 예고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워마드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확인해 내사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워마드의 한 회원은 이날 오후 1시40분께 “청와대 출입증이 있고 오전에 폭탄을 설치해 오후 3시에 터질거다”라는 글과 함께 폭발물로 보이는 사진도 같이 올렸다.

종로서는 오후 2시30분께 신고를 받고 내사에 들어갔다. 청와대도 경기병력 외에도 테러담당반 등의 병력을 배치해 인근 경비를 강화했다. 또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순찰 빈도도 높였다.

오후 3시가 지났지만 특이사항은 생기지 않았다. 폭탄 또한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IP 추적을 통해 해당 글을 올린 작성자를 찾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sss
17일 오후 1시40분께 워마드 게시판에 청와대를 테러하겠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게시됐다. /워마드 게시판 캡쳐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