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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오비맥주, 음주운전 근절·예방 캠페인 개최

도로교통공단-오비맥주, 음주운전 근절·예방 캠페인 개최

기사승인 2018. 08. 1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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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도로교통공단과 오비맥주가 함께 개최한 신규 운전면허 취득자 대상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에서 이승재 강남운전면허시험장, 고동우 오비맥주 대표, 장유택 오비맥주 정책홍보 부사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과 오비맥주가 음주운전 근절 및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17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운전면허 신규 취득자를 대상으로 이 같은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운전면허를 처음 취득한 초보 운전자들과 여름방학을 맞아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위한 대학생 등 젊은층을 겨냥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안전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한편 책임 있고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음주운전 안 하기’ 서약 스티커에 직접 서명하고 캠페인 슬로건인 ‘건전음주 문화 정착’을 낭독하는 등 책임 있는 음주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졌다.

또한 음주운전 관련사고 발생현황과 음주운전 예방법 등에 대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인포그래픽 포스터도 전시, 음주운전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알렸다.

윤종기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음주운전 근절과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및 감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고동우 오비맥주 대표는 “다양한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진행해 운전자의 의식 개선은 물론 성숙한 음주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2016년 10월 업무협약 체결 후 음주운전 근절 및 무분별한 음주에 대한 사회 분위기를 개선하고 사고로 인한 사회적 손실을 줄이고자 다양한 음주운전 예방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 중이다.

한편 음주운전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최근 10년간(2008~2017년) 연평균 3.5%씩 감소 추세지만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의 비율이 매년 10%를 넘고 있다.

공단이 교통사고분석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음주운전사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만9517건의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해 439명이 숨지고 3만3364명이 부상을 입었다.

특히 연령대별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6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20대(124명, 28.2%)가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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