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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 “김해 복합 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 시공사 선정·착공 눈앞”

군인공제회 “김해 복합 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 시공사 선정·착공 눈앞”

기사승인 2018. 08. 17.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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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정치인 공약이행 위한 투자' 주장 사실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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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호(왼쪽) 군인공제회 이사장과 박유동(가운데) 김해시 부시장, 반극동 코레일테크 대표이사가 지난 5월 24일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해 복합 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 주주협약서 변경계약 체결식을 마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군인공제회
군인공제회는 17일 “장기간 사업추진이 지연됐던 ‘김해 복합 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이 정상화돼 시공사 선정과 착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해 복합 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은 경남 김해시 진례면 일대에 주택단지·골프장·체육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인공제회는 지난 2005년 사업시행자로 결정된 뒤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사업추진을 해왔지만 인·허가 등의 문제로 13년간 난항을 겪어 왔다.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지난 5월 김해시와의 주주간협약 체결을 통해 사업을 정상화했다”며 “주주간협약상 김해시와 합의된 일부 사업계획변경을 통해 향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향후 사업계획 변경과 주택단지 등의 순차적 착공 및 분양을 통해 수익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군인공제회는 지난해 삼일회계법인의 사업 타당성 분석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오는 2024년까지 투자원금과 이자를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김해에 새로운 신도시가 탄생할 뿐만 아니라 많은 생산유발 효과와 고용창출은 물론 다양한 체육 인프라가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 사업에 대해 2015년부터 군인공제회의 사업권을 탈취하려는 음해세력의 시도가 계속돼 왔다”며 “한 주간지가 ‘유력정치인의 공약이행을 위해 수익성이 없음에도 투자를 강행한다’는 취지의 보도를 한 것은 사실이 아니며 해당 세력의 일방적 주장을 반영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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