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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차은우, 임수향 덕에 母 박주미 오해 풀고 가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차은우, 임수향 덕에 母 박주미 오해 풀고 가출

기사승인 2018. 08. 1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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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차은우, 임수향 덕에 母 박주미 오해 풀고 가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차은우,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사진=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방송 캡처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차은우가 임수향 덕분에 어머니 박주미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17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는 도경석(차은우 분)이 강미래(임수향 분)의 도움으로 어머니 나혜성(박주미 분)에게 쌓였던 오해를 푸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도경석은 강미래를 통해 어머니 나혜성이 식중독으로 입원했다는 사실을 접했다.

이날 강미래는 도경석에게 나혜성이 식중독으로 입원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과거의 사고로 냄새를 못 맡으신다는데 알고 있었냐. 옆에 있어 줄 사람이 없어서 내가 있다"면서 병실 주소를 알려줬다.

도경석은 병원에 안 간다고 했지만, 왠지 모르게 이끌리는 마음에 뒤늦게 병원에 도착했고, 어머니가 내내 자신을 그리워했단 사실을 알게 됐다.

나혜성은 도경석에게 불행했던 결혼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과거 도상원(박성근 분)은 나혜성에게 조향사 일을 그만두고 가정에 집중하라고 했다. 그러나 나혜성은 가정과 일 모두 지키고 싶어 했고, 이성을 잃은 도상원은 나혜성에게 손찌검을 했다. 이로 인해 나혜성은 후각이 마비됐지만 악조건에도 장애를 극복하고 조향사로서 성공했다.

집으로 돌아온 도경석은 아버지 도상원에게 "나혜성씨 만났다"고 밝혔다.

도상원은 "그 여자가 내가 너를 못 보게 했다고 하냐? 그래. 내가 못 보게 했다. 바람나서 집 나간 여자를 무슨 염치로 보게 하냐"고 거짓말했다. 

이에 도경석은 "아니잖아요. 바람난 거. 왜 거짓말했냐"며 "미행도 했냐. 그럼 식중독인 것도, 후각을 잃은 것도 알겠네요"라고 말했다.

도상원은 "그건 실수였다. 딱 한 번 실수로 때린 거다"라며 "일을 떠나서 여자가 가정을 책임지는 게 당연한 건데"라고 헛소리를 늘어놓으며 나혜성을 탓했다.

그러나 도경석은 "남의 인생 망쳐놓고 행복하게 해주시겠다고요? 지금까지 거짓말로 우리 인생까지 망쳐놓고, 가정이 소중하시다고요? 진작 알아으면 아버지한테서 안 컸다. 차라리 혼자 컸지"라고 화를 내며 아버지를 혐오스럽게 바라봤다.

이에 도상원이 "그럼 너도 나가라"라는 말에 도경석은 "엄마도 이런 식으로 쫓아내셨겠네요?"라며 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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