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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말레이시아’ 손흥민 “창피한 패배…책임감 많이 느낀다”

‘한국 말레이시아’ 손흥민 “창피한 패배…책임감 많이 느낀다”

기사승인 2018. 08. 1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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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말레이시아' 손흥민 "창피한 패배…책임감 많이 느낀다" /손흥민, 한국 말레이시아, 사진=연합뉴스
말레이시아에 충격적 패배를 맛 본 손흥민이 경기 후 고개를 제대로 들지 못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8 자카르타·팔렘방 AG 남자 축구 조별리그 E조 말레이시아와 2차전에서 1-2로 패했다.

경기 종료 후 취재진과 만난 손흥민은 "창피한 패배"라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밤ㅇ심하면 큰일 난다'고 얘기했는데 그런 일이 벌어졌다"며 "어린 선수들이 초반 실점에 당황했다. 선수들과 미팅을 소집해서 이야기를 나누겠다. 상당히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선수들 모두 성인이고 프로 무대에서 뛴다. 지금은 패했다고 다독일 수만은 없다"며 "그동안 대표팀에서 많은 주장 선배들을 봤다. 지금은 주장 선배들이 했던 것처럼 후배들에게 따끔한 지적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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