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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김재원, 세상과 이별하려는 남상미 붙잡았다 ‘애틋’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김재원, 세상과 이별하려는 남상미 붙잡았다 ‘애틋’

기사승인 2018. 08. 1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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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김재원 남상미/사진=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김재원이 자신의 과거와 마주한 뒤 모든 걸 놓아버린 남상미를 붙잡았다. 


18일 방송되는 SBS 주말 특별기획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극본 박언희, 연출 박경렬) 21-24회에서는 은한이 성형수술 전 자신이 장석준(김보강)과 부정을 저질렀다고 생각한 뒤 자괴감에 빠져 세상과 이별하려고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강우(김재원)는 그런 은한을 애타는 마음으로 붙잡고 두 사람 사이에는 연민과 의지, 사랑이 깊게 자리하게 된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은한은 모든 것을 포기한 모습이다. 옥상 난간에 떨어질 듯 아슬아슬하게 서있는 은한은 자신의 왼쪽 손목, 자살의 흔적을 보면서 자신과 주치의 장석준과의 불륜을 확신한다. 이어 자신에 대한 역겨움으로 세상과 하직할 결심을 하는데, 이 때 구세주처럼 강우가 나타나 뛰어내리려는 은한을 붙잡는다. 은한은 강우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는 자신을 인식하며, 강우의 어깨에 기대어 오열한다.


지난주 방송에서 은한은 카페에서 잠깐 만나자는 주치의 장석준의 메시지를 받고 카페를 찾았다. 그러나 까페에 나타난 것은 장석준의 부인. 장석준의 부인은 ‘은한과 남편이 부정을 저지르고, 남편이 은한에게 오피스텔까지 구해줬다’고 소리치며, 흉기로 은한을 위협했다. 은한은 자신의 추악한 과거를 알고 충격에 휩싸였고, 이 시각, 강찬기(조현재)와 정수진은 지하실에서 은밀한 시간을 가졌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살기 위해 인생을 걸고 페이스오프급 성형수술을 감행했지만, 수술 후유증으로 기억을 잃고 만 한 여자가 조각난 기억의 퍼즐들을 맞추며 펼쳐가는 달콤 살벌한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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