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관계자는 “19일 이후 다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상승하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은 현재 소형 태풍 수준을 유지하며 괌 북북서쪽 약 115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1km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오늘 오후 3시에는 괌 북북서쪽 136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은 오는 20일 일본 가고시마 인근 해상까진 진출한 후 우리나라 남해상에 진출할 것으로 예측된다. 태풍의 이름인 솔릭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 속의 족장’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