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이마트 “모션베드 대중화 나선다”…반값 수준 ‘마일드 모션침대’ 출시

이마트 “모션베드 대중화 나선다”…반값 수준 ‘마일드 모션침대’ 출시

기사승인 2018. 08. 19. 06:1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마일드 모션침대
이마트 ‘마일드 모션침대’
이마트는 23일부터 국민 대표상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국 100개 매장에서 이마트와 데코라인이 공동 개발한 ‘마일드 모션침대(1200×2200×1115mm)’를 본격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마일드 모션침대는 독일 모터 전문 업체 OKIN사의 매커니즘을 이용했으며, 전용 무선 리모콘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자세로 간편하게 조작이 가능하다.

‘모션베드’란 상체와 하체의 각도를 각각 조절할 수 있는 침대로, 심플한 인테리어를 중시하는 사람들에게 쇼파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뛰어난 공간 활용성과 편의성으로 젊은 부부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2016년 300억원 안팎이던 국내 모션베드 시장은 지난해에는 1000억원대 규모로 1년 만에 3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이마트가 내놓은 ‘마일드 모션침대’는 데코라인과 6개월 간의 사전기획을 거쳐 시중 비슷한 상품의 절반 수준인 89만9000원의 가격을 실현했다.

이마트가 이렇듯 모션베드 대중화에 나서게 된 배경에는 집에서 제대로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홈릴렉스족의 증가가 자리하고 있다. 올해 1월~8월 16일까지 이마트 안마의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8.6% 늘었고, 바디쿠션 역시 23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성희 이마트 가구 바이어는 “근로시간 단축과 날씨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모션베드 시장은 향후 연간 두자릿 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