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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복합 자동차문화축제 ‘전남GT’ 개최...최초 전기차 대회도 열려

국내 최대 규모 복합 자동차문화축제 ‘전남GT’ 개최...최초 전기차 대회도 열려

기사승인 2018. 08. 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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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GT…‘전남내구’ 등 6종목 300여 대…국내 최초 전기차 경주도
전남도
지난해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 ‘전남GT’결승전 /제공=전남도
전남 영암군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전남도는 다음 달 8~9일 양일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전남 GT(GRAND TOURING)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전남GT’는 전신인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을 포함해 도가 5년째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자동차문화축제다.

국제공인 1등급 경주장인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의 위상에 걸맞은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창설됐다.

레이스 뿐만 아니라 첨단 산업과 결합한 다채로운 교육 컨텐츠로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전남GT 대회 최상위 경주인 ‘전남내구 500’ 참가 자격을 무제한 출력으로 조정해 튜닝 마니아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다.

또 ‘전남내구 200’ 참가 자격은 220마력 이하 차량으로 일반 양산차의 참가기회를 확대했다.

메인 경주인 ‘전남내구’ 외에도 모터스포츠를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경주가 진행된다.

국내 유일의 프로대회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의 최고 등급인 ‘캐딜락 6000’ 6라운드가 열린다. 시속 300㎞를 상회하는 폭발적 질주로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최초로 전기차 대회인 ‘에코EV 챌린지’가 펼쳐진다.

일반 도로 상에서 효율성을 겨루는 이벤트는 몇 차례 있었지만 자동차 경주장에서는 처음이다. 올 들어 지난달 말 현재까지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만4000대를 기록됐다.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만큼 자동차경주장에서 속도를 경쟁하는 전기차 대회에도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밖에도 1000cc급 모터사이클, 비포장 도로를 질주하는 ‘오프로드’, 서킷 위를 미끄러지듯 주행하는 ‘드리프트’ 등 총 6개 종목 13개 경주가 펼쳐진다. 국내 모터스포츠의 현황과 미래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각 경주에 참가를 바라는 선수와 팀은 오는 24일부터 전남GT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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