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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산가족 상봉 환영…상설면회소 설치로 이어지는 계기 되길”

민주 “이산가족 상봉 환영…상설면회소 설치로 이어지는 계기 되길”

기사승인 2018. 08. 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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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연합
더불어민주당은 제21차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하루 앞둔 19일 “68년의 한을 풀고 혈육을 만나게 될 이산가족 상봉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힌 뒤 상설면회소 설치를 주문했다.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한반도 긴장 고조로 끓는 애만 태웠을 많은 이산가족에게 감격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남북이 이산가족의 전면적인 생사확인과 상봉 정례화에 합의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아쉬울 뿐”이라며 “이번 상봉을 계기로 전향적인 논의의 진전을 기대하며, 더 많이 더 자주 만날 수 있도록 남북 당국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박경미 원내대변인도 “전쟁으로 헤어진 남북의 이산가족들이 생전에 만날 수 있도록 하는 상설면회소의 설치가 절실한데 남북관계에 전례 없는 훈풍이 부는 지금이야말로 적기”라고 했다.

이어 “모쪼록 이번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상설면회소 설치로 이어지는 계기가 돼 이생에서 긴 시간이 남지 않은 많은 이산가족이 하루라도 빨리 혈육의 정을 나누게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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