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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과원, 섬유원단 미주 시장 새 활로 개척

경기도·경과원, 섬유원단 미주 시장 새 활로 개척

기사승인 2018. 08. 1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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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가스와 뉴욕에서 '미주 수출로드쇼' 개최
도내 섬유기업 10개사 참가... 총425건 3237만불 상담성과 거둬
사진1(참가기업 단체)
미국 라스베가스와 뉴욕에서 열린 ‘미주 수출로드쇼’에 참가한 기업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한 사진/제공 = 경과원
경기도는 최근 도내 수출 유망 섬유기업 10개사 함께 ‘미주 수출 로드쇼’를 성공적으로 추진, 3237만 달러 상당의 상담 성과를 올리며 미주 시장 개척에 청신호를 켰다.

19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에 따르면 도와 경과원은 도내 섬유기업들과 지난 12~15일 미국 라스베가스와 뉴욕에서 ‘미주 수출 로드쇼’를 진행했다.

이번 미주 수출로드쇼는 국내 섬유산업의 장기적인 침체와 섬유기업들의 새로운 판로 개척의 돌파구를 찾고자 마련됐다. 디지털프린팅, 친환경 고기능 합성섬유 쥬라실, 전사라벨, 자카드, 니트원단 등 다양한 분야의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로 도내 섬유기업 10개사가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해 함께 했다.

전시회와 수출상담회가 동시에 진행된 이번 수출 로드쇼는 12~13일 양일간 세계 최대규모의 의류·패션박람회인 ‘2018 라스베가스 추계 매직쇼’에 경기도관을 구성, 경기도 섬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또 15일에는 패션의 중심지 뉴욕에서 URBAN APPAREL, VANITY ROOM, JUMP, NICOLE MILLER 등 글로벌 패션브랜드 바이어들과 1대1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경기도는 로드쇼 참여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상담과 시장개척 성과를 위해 사전 바이어 발굴 및 1대1 상담 주선, 현지 시장조사, 통역 배치, 상담장 구축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 결과 이번 로드쇼를 통해 총 425건의 상담실적(3237만 달러 상당)을 거뒀으며, 그중 351만 달러의 실제 계약으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경과원은 지난 16일 세계적인 디자인스쿨 파슨스(PARSONS)를 방문, 차세대 섬유산업 먹거리 창출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향후 MOU체결 등을 통해 파슨스 섬유디자인 연구팀과 경기도 섬유기업 간의 공동 연구개발 및 제품상용화의 길이 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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