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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단일팀, 20일 인도전서 ‘금빛 슛’ 다시 쏜다

여자농구 단일팀, 20일 인도전서 ‘금빛 슛’ 다시 쏜다

기사승인 2018. 08. 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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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 얼굴의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YONHAP NO-3707>
여자농구 남북단일팀 선수들이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농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예선 대만과의 경기에서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이 오는 20일 조별리그 3차전 인도전에서 전열을 재정비하고 금메달 사냥을 위해 다시 나선다.

단일팀은 이날 낮 12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농구장에서 인도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X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앞서 치른 대만전에서 불의의 패배를 당하면서 주춤했지만 북측 로숙영(32점)의 활약은 앞으로 단일팀 여정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탁월한 득점력을 뽐낸 로숙영은 박지수(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의 합류 전까지 팀의 기둥으로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X조 2위로 조별리그를 마치더라도 몽골, 홍콩, 태국 중 한 팀인 Y조 3위와 8강에서 격돌하게 돼 결승전까지의 단일팀 여정에 큰 난관은 없다.

단일팀의 짧은 연습 기간이 한계를 드러냈던 만큼 훈련을 거듭하면 박혜진(우리은행)과 강이슬(KEB하나은행) 등 남측 선수들의 플레이도 자연스럽게 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경기엔 현직 총리로 처음 아시안게임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과 함께 직접 응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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