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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다’ 박상영, 부상 투혼 속 아쉬운 銀..펜싱 첫날 노골드

‘할 수 있다’ 박상영, 부상 투혼 속 아쉬운 銀..펜싱 첫날 노골드

기사승인 2018. 08. 1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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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영
박상영이 경기에 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상영이 부상 투혼을 발휘했지만 은메달에 그쳤다. 김지연과 정진선도 결승에 오르지 못하면서 믿었던 한국 펜싱이 첫날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박상영은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 남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드미트리 알렉사닌(카자흐스탄)에게 12-15로 패했다.

AG 개인전에는 처음 출전하는 박상영은 결승전에서 무릎 통증이 발생해 몇 차례 경기를 중단할 만큼 힘든 싸움을 벌였다. 그래도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12-14까지 추격했지만 끝내 뒤집지는 못했다.

앞서 남자 에페 개인전의 디펜딩 챔피언 정진선도 준결승전에서 알렉사닌에게 접전 끝에 12-15로 졌다. 정진선은 동메달에 만족했다.

이날 여자 사브르 금메달에 도전한 2012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지연 역시 3위에 그쳐 첫날 한국 펜싱은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로 마쳤다. 예상보다 부진한 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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