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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잔디, 태권도 여자 67kg급 은메달 /김잔디, 사진=연합뉴스 |
김잔디(23·삼성에스원)가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잔디는 20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 태권도 겨루기 경기 첫날 여자 67kg급 결승에서 줄리아나 알 사데크 줄랴나(요르단)에게 1-5로 패했다.
이날 김잔디는 두 경기 연속 2라운드만에 점수 차 승리를 거두고 거침없이 준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2라운드 종료 후 양 선수의 점수 차가 20점 이상 벌어지면 그대로 경기를 중단하고, 리드한 선수에게 점수 차 승리가 선언된다.
김잔디는 16강전에서 악사울레 예르카시모바(카자흐스탄)를 35-9, 8강에서는 달렌 마에 아르폰(필리핀)을 29-0으로 눌렀다.
4강에서는 니고라 투르순쿨로바(우즈베키스탄)마저 14-4로 제압했으나, 결승전에서 알 사데크 줄랴나에 1-5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