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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고용쇼크’ 장하성-김동연 확연한 시각차 “기조 유지” VS “수정 검토”

‘최악의 고용쇼크’ 장하성-김동연 확연한 시각차 “기조 유지” VS “수정 검토”

기사승인 2018. 08. 20.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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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왼쪽)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1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고용상항 관련 긴급 당정청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
고용쇼크에 직면한 청와대가 뚜렷한 해법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정책실장이 엇박자를 냈다.

당정청은 최근 고용 악화와 관련해 19일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최저임금의 가파른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 등으로 대표되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론에 대해 정부 내에서도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특히 경제정책을 놓고 김 부총리는 “필요하면 수정을 검토하겠다”고,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히며 미묘한 시각차가 드러났다.

민주당은 정부가 세우는 경제 정책의 핵심축은 흔들림이 없을 것이라면서도 정책에서 미세한 조정이나 보완은 있을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2일 전국 시도지사들과의 간담회에서 각 지역의 일자리 창출 방안을 보고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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