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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가로 가는 꿈의 무대...‘경북 파파로티 성악콩쿠르’에서 시작되다

성악가로 가는 꿈의 무대...‘경북 파파로티 성악콩쿠르’에서 시작되다

기사승인 2018. 08. 2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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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예의 대상은 이혜원씨, 파파로티상은 서울대학교 김지유 외 2명 수상 -
- 경북 파파로티 성악콩쿠르 시상식... 수상자 17명과 도립교향악단 협연 펼쳐 -
경북도는 20일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악에 재능 있는 청소년을 발굴하여 미래 예술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제4회 경상북도 파파로티 성악콩쿠르’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우헌 경제부지사, 김충섭 김천시장, 나기보.박판수 도의원을 비롯해 수상자 가족과 지도교사, 시민, 학생 등 7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이번 콩쿠르대회는 중, 고, 대학.일반부 3개 분야에 총 177명이 예선(7. 27∼7. 28)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32명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본선(8. 4)에서 최종 17명을 선발했다.

경북도는 심사의 공정성과 콩쿠르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했으며 본선 심사위원장에는 볼콥스키(폴란드 슈체친 음대) 교수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전체대상 1명, 파파로티상 3명, 중, 고, 대학.일반부별 1, 2, 3위 11명, 장례상 2명을 선정해 수여했다.

전체대상은 일반부 이혜원양이 차지해 트로피와 상금 1500만원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도전한 파파로티상은 서울대학교 김지유외 2명이 수상해 각각 상장과 상금 1백만원이 주어졌다.

시상에 앞서 수상자들은 볼콥스키(폴란드 슈체친 음대 교수)의 수준 높은 지휘로 도립교향악단과 협연 무대를 선보여 성악가로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관중들로부터 많은 갈채를 받았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상북도 파파로티 성악콩쿠르를 통해 성악 꿈나무들이 성악가의 길로 가는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 예술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문화정책을 마련하는 등 문화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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