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 일관 추진"
| 발언하는 추미애 대표 | 0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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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최근 고용지표 악화와 관련해 “소득주도성장이 정착하기 위해 다소 고통스러운 시간이지만 인내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단순 정책변경이 아니라 경제패러다임을 변환하고 허약해진 경제체질 혁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어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한국 상위 10% 임금이 하위 10%보다 4.3배 많다고 발표했고 정부의 고용동향도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며 “현재 경제상황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특히 추 대표는 “당·정·청은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일자리 창출에 매진할 것”이라며 “정부는 적극적이고 시의적절한 재정확대와 함께 공공역할의 비중을 늘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영표 원내대표 역시 “성장 할수록 양극화가 심화되는 한국 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재인정부의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공정경제 대한 목표를 일관되게 추진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원내대표는 “이번주부터 민생경제법안 태스크포스(TF) 논의의 속도를 끌어올리고 더 많은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8월 국회에서 규제혁신·민생법안이 반드시 처리되도록 야당과 협의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