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바른미래 “김상곤·송영무·김영주 장관 전면 교체해야”

바른미래 “김상곤·송영무·김영주 장관 전면 교체해야”

기사승인 2018. 08. 20. 10:3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장관 교체 촉구하는 바른미래당<YONHAP NO-1662>
김동철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제23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방부, 고용노동부, 교육부 장관의 교체를 촉구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연합
바른미래당은 20일 청와대를 향해 김상곤 교육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등 경제 관련 참모진의 교체를 촉구했다.

김동철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부가 현재 장관들을 평가해 개각을 앞두고 있기에 바른미래당의 입장을 말하겠다”면서 “청와대 경제참모 전면교체와 함께 김상곤·송영무·김영주 장관 등 세 사람에 대한 즉각 교체 요구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김상곤 장관에 대해 “무능과 무책임의 끝판왕”이라면서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 어린이집 방과 후 영어 금지결정, 자사고·특목고 폐지 결정, 수능 전과목 절대평가 강행, 대입제도의 하청과 재하청 등 김 장관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만약 교체하지 않는다면 국회가 나설 수밖에 없다”면서 “문 대통령은 국회가 김상곤 교육부장관 비롯한 최소한 세 명의 장관 대한 거취를 결정하는 일이 없도록 결단을 내려주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송영무 국방장관은 그간 보였던 부처 업무능력부족, 상임위서 예하 부대장과 어이없는 진실공방을 벌이는 듯 경질을 요구했었다”면서 “청와대 역시 경질을 검토하는 듯했지만 기무사 해편 발표 이후 유야무야됐다면서 정국이 바쁘게 돌아간다 해서 얼렁뚱땅 넘어갈 문제는 아니다”며 거취결정을 거듭 촉구했다.

채이배 정책위의장 권한대행은 “고용정책을 총괄하며 노사관계를 조정해야 하는 고용부 장관은 안보이고 청와대 일자리수석만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정부 내에서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엇박자를 내고 고용에 무관심했던 김영주 장관에 대한 교체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