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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내달부터 ‘시정 브리핑제’ 시행

오세현 아산시장, 내달부터 ‘시정 브리핑제’ 시행

기사승인 2018. 08. 2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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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오세현 아산시장이 취임 첫 날 아산시 주재기자들과 오찬 간담회에서 언론 브리핑의 정례화를 밝히고 있다.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는 시민소통 강화와 더불어 신속·적기 시정홍보를 위한 ‘시정 브리핑제’를 9월부터 첫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특유의 소통 리더십으로 민선7기 아산시를 이끌고 있는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로써 지난 7월 2일 취임 언론인 간담회에서 시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한 브리핑룸 신설·검토 약속을 지키게 됐다.

또, 시정을 이끌기 전부터 아산시의 공감대 형성 부족, 소통문제를 지적했던 오 시장은 시민의 욕구를 공직사회가 온전히 수용할 수 있는 시스템인 시정 브리핑제 운영으로 아산시정의 핵심가치(‘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 실현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선다는 구상이다.

아산시는 시정 브리핑제 운영을 통해 시정 주요현안 및 각종 시책의 계획, 추진과정 등을 시민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전달하며 시정에 대한 신뢰와 행정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시정 브리핑을 매월 첫째주 화요일 오전 아산시청 지하 브리핑룸(중회의실 겸용)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되 필요 시 수시로 가동해 중요정책결정사항, 시정성과, 현안사업 및 추진사항 등 사안에 따라 시장(부시장) 또는 실·국·소장 등이 브리핑을 하고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이해도를 높인다는 계산이다.

특히 주요현안 등에 대해 브리핑 실시자가 5분 내외 간략한 설명과 함께 포인트를 짚어주고 10분 내외로 해당 사안에 대해서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원활한 운영과 홍보사안에 집중하기 위해 브리핑 사안과 관련 없는 질의에는 응답을 배제하며, 브리핑룸은 브리핑 직후 기사송고를 위한 시간 외 별도 기자실 등으로는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시는 시정 브리핑제 운영이 정책사업 등 관련부서에서 근무하지 않는 직원에게도 시정을 이해시키고 또한, 직원과의 소통을 더욱 원활하게 해주는 등 내부적으로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취임사에서 “아산의 모든 변화와 성장은 사람 중심의 꼼꼼한 행정으로 공정과 소통·화합 속에서 이뤄지고 빛날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는 오 시장은 “민선7기 아산시가 시민 중심의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한 만큼 시민을 시정 중심에 두고 시민체감형 홍보를 위한 시정 브리핑제를 적극 활용해 소통과 공감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아산시 시정 브리핑제는 9월 4일 오전 10시 30분 아산시청 지하 1층 브리핑룸에서 오 시장의 브리핑을 첫 시작으로 시민속으로 한 걸음씩 소통하는 아산시로 나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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