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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적합도·호감도 지지율…김진표>이해찬>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적합도·호감도 지지율…김진표>이해찬>송영길

기사승인 2018. 08. 2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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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당대표 평가 '긍정' 39.1% '부정' 51.1%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긍정' 55.5% '부정' 40.4%
수정-민주당대표적합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서 당원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김진표 후보가 이해찬·송영길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20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알앤써치(소장 김미현)가 아시아투데이 의뢰로 지난 19일 전국 19살 이상 성인남녀 1840명을 대상으로 ‘차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적합도·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김 후보는 28.7%를 차지했다. 이 후보는 24.7%, 송 후보는 24.5%를 기록했다. ‘잘 모름’이라는 응답 유보층도 22.1%에 달했다.

알앤써치 측은 “당원과 비당원간의 차이가 큰 것으로 보인다”면서 “비당원층에서는 이 후보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당원이라고 응답한 응답층에서는 김 후보가 적합도 조사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당 대표 호감도에서는 김 후보 34%, 송 후보 25%, 이 후보 24.2%로 나타났다. ‘잘 모른다’는 의견은 16.8%를 기록했다.

알앤써치 측은 “경제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김 후보가 상대적으로 높게 조사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부동층 규모가 22.1%이며 대의원 표심도 고려한다면 예측불허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추미애 민주당 당 대표에 대한 그동안 평가에 대해서는 긍정 39.1%, 부정 51.1%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지만 우리 국민 10명 중 4명이 추 당 대표의 역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에서는 긍정 44.2%, 부정 46.7%였으며 40대에서는 긍정 46.2%, 부정 46.6%로 엇비슷했다. 하지만 50대에서는 긍정 39.6%, 부정 53.0%였으며 60살 이상에서는 긍정 33.8%, 부정 58.0%로 부정평가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역별로는 호남에서 긍정평가가 50%로 가장 높게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매우 잘함’과 ‘잘하는 편’이라는 응답이 각각 35.5%와 20%를 차지해 55.5%가 긍정 평가했다. ‘잘 못하는 편’과 ‘매우 잘못함’은 각각 19.3%와 21.1%를 기록해 부정평가는 40.4%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부산·울산·경남(PK) 지역에서 처음으로 부정이 긍정보다 높게 나와 주목된다. 대구·경북(TK)에서는 긍정 44.8%, 부정 51.1%였으며 PK에서는 긍정 46.4%, 부정 49.4%로 나왔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전화 자동응답 방식을 통해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3%포인트이며 응답률은 6.8%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알앤써치 홈페이지(www.rnch.co.kr)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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