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민주당 대표, 국민 39% “당대표 잘했다” 긍정 평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그동안 당 대표로서 역할에 대해 국민 10명 중 4명은 잘했다고 평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알앤써치(소장 김미현)가 지난 19일 전국 19살 이상 성인남녀 1840명을 대상으로 추미애 민주당 대표에 대한 평가 조사에서 긍정 39.1%, 부정 51.1%로 나타났다.

‘잘 한편’은 29.9%로 가장 높았고 ‘매우 잘못함’ 29.3%, ‘잘 못 한편’ 21.8%, ‘매우 잘했음’ 9.2% 순이었다.

세대별로 보면 40대는 46.2%가 추 대표가 일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6.6%였다. 30대 잘함 44.2%·못함 46.7%, 20대 잘함 33.4%·못함 48.2%, 50대 잘함 39.6%·못함 53.0%, 60대 잘함 33.8%·못함 58.0%로 나타났다.

추 대표에 대한 평가는 지역별로 큰 차이가 났다. 호남(광주·전라) 지역 긍정 평가가 50.0%로 가장 높게 나왔다.

서울은 긍정 39.7%·부정 48.9%, 인천·경기 긍정 37.0%·부정 52.4%로 긍정이 부정보다 15.4% 포인트 높았다.

대전·충청에서는 긍정 39.4%·부정 55.2%, 대구·경북(TK) 긍정 32.9%·부정 58.9%였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8.0%·부정 51.3%였다.

강원·제주에서는 긍정 44.1%·부정 48.9%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전화 자동응답 방식을 통해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6.8%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3%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알앤써치 홈페이지(www.rnch.co.kr)를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