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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벼 병충해 공동방제에 3억3000만원 투입

창녕군 벼 병충해 공동방제에 3억3000만원 투입

기사승인 2018. 08. 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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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말까지 3300㏊ 무인헬기·광역방제기 동원 방제
0820(창녕군 벼 병해충공동방제)
8일, 대합면 소야들에서 광역방제기로 공동방제를 하고 있다 /제공=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다음 달 말까지를 벼 병해충 공동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3300㏊에 3억3000만원을 투입, 공동방제에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동방제는 5620㏊ 벼 재배면적 가운데 읍면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전체 3억3000만원 예산(행정지원 예산 1억6500만원과 농협협력예산 1억6500만원)을 투입, 무인헬기 6대와 광역방제기 2대를 동원 잎도열병, 벼멸구 등의 병해충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0820(창녕군 벼 병해충공동방제에 나서)
8일, 성산면 방리들에서 무인헬기로 공동방제를 하고 있다 /제공=창녕군
7월과 8월에는 1차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2194㏊를 방제했고, 이달 말부터 9월까지는 1106㏊를 대상으로 2차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동방제에 앞서 군에서는 주민 및 가축사육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장회의와 마을 방송을 통해 방제일정과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홍보하는 등 철저한 사전 조치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상이변으로 평소 발생하지 않던 해충이 빈번하게 출현하고 있어 농작물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이번 공동방제로 고령화 농촌의 노동력 해소와 쌀 고품질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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