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에서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시민들의 개인 정원을 관람하며 즐길 수 있는 정원축제 ‘2018 오픈가든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21일 순천시에 따르면 정원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매곡동 탐매마을(10월 3일~4일)과 도사동 선평·선월마을(11월 3일 ~ 4일)에서 열린다.
매곡동 탐매마을은 ‘개인정원 투어, 토크콘서트, 반려화분 만들기’를 운영하고 도사동 선평·선월마을은 개인정원 투어를 비롯해 화분정원 페스티벌, 정원 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는 매곡동과 도사동 주민들은 ‘주민주도형 마을 정원 축제’라는 행사 취지에 맞게 기획에서 운영까지 역할 분담을 통해 행사 전반을 주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픈가든 페스티벌은 정성스레 가꾸어 온 개인의 정원을 매개로 관람객과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정원 문화 축제”라며 “시는 정원 디자인 및 화훼연출 교육과 정원 관광 선진지 현장 답사 등을 통해 주민들의 정원문화 조성 역량 함양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