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장흥군 관산읍, ‘이색 효도잔치’ 1·3세대의 만남

장흥군 관산읍, ‘이색 효도잔치’ 1·3세대의 만남

기사승인 2018. 08. 21. 10:5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지난 4월부터 매월 1회 손자, 손녀 세대가 경로당을 방문해 세대 간극을 극복하며 소통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청소년이색효도잔치
전남 장흥군 관산읍에 있는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말벗, 손발 마사지 하고있다 /제공=장흥군.
전남 장흥군 관산읍에서 1·3세대가 만나는 이색 효도잔치가 열려 눈길을 끈다.

21일 장흥군에 따르면 관산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월부터 매월 1회 손자, 손녀 세대가 경로당을 방문해 세대 간극을 극복하며 소통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올해 초 관산읍청소년문화의집은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의 청소년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효잔치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 어른들의 쉼터인 경로당을 방문해 다과를 대접하고 어르신 말벗, 손발 마사지와 네일아트 등 깨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자원봉사에 나선 청소년은 관산중학교, 관산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천관사랑’ 봉사활동 동아리 회원 20명이다.

올해 방문한 경로당은 죽교1구 경로당 등 총 5곳이다.

봉사활동에 나선 학생들은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니 뿌듯함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윗세대들과 소통하며 살아가는 법을 익히고, 청소년기 인성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