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은 21일 치과용 엑스레이 진단장비 ‘그린 스마트(Green Smart)’가 중국 내 100호기를 설치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는 바텍 3D 제품의 기존 중국시장 월 평균 매출 대비 3배로 증가한 수치다. 매출 증가 추이가 이어지며 3분기 3D 판매량은 200대를 훌쩍 넘길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 시장 내 ‘그린 스마트(Green Smart)’ 돌풍은 그간 치과용 2D 파노라마 진단장비 시장에서 중국 내 1위를 지켜온 바텍 브랜드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D 제품을 사용하던 의사들이 바텍 제품과 서비스 품질에 만족, 3D 구매로 이어가고 있는 것.
노효준 바텍 중국법인장은 “중국에서 바텍은 ‘혁신’ 이미지를 기반으로 2D시장에서 1위 브랜드로 탄탄하게 기반을 다져왔다”며 “임플란트 등 고부가가치 치료때 진료 정확성이 반드시 수반돼야 하는 만큼, 가격 위주로 공략하는 중국 기업들이 따라올 수 없는 혁신 제품으로 3D시장 역시 단기간에 1위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