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부산시교육청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 독서토론리그 개최

부산시교육청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 독서토론리그 개최

기사승인 2018. 08. 21. 11:1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부산교육청 청사 사진1
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지역 소재 44개 고등학교 독서토론동아리 학생 168명이 참가하는 ‘2018 고등학생 다같이 독서토론리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독서토론리그는 부산을 11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4개 학교씩 참가해 3개 논제에 대해 학교별 2차례씩 실시한다.

첫 번째 리그는 25일 부산남고, 부산국제고, 해운대고, 부산기계공고, 사직고에서 5개 권역 20개 학교 학생들이 참가한다. 이어 9월 1일 동아고, 다대고, 배정고, 사상고, 남산고, 부산중앙여고에서 6개 권역 24개 학교 학생들이 참가한다.

권역별 리그는 중등행복독서교육지원단 소속 교사와 동아리 지도교사가 함께 진행한다. 권역별 리그에서 선정된 11개 최우수팀과 3개 우수팀은 오는 11월에 열리는 토론 축제의 장인 ‘토론한마당’에 참가해 토론을 펼친다. ‘토론한마당’은 1차 원탁토론, 2차 교차조사토론(CEDA) 순으로 진행한다.

앞서 부산교육청은 지난달 이번 토론리그를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 지정도서 3권과 토론논제 3개를 학생들에게 안내했다. 학생들은 그동안 지도교사와 함께 지정도서를 읽고 토론 준비를 해 왔다.

특히 학생들은 지난달 14일 ‘다같이 독서토론캠프’에 참가해 토론 특강을 듣고, 브레인라이팅토론과 CEDA토론을 실습하는 등 토론 역량을 키웠다.

이수한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에게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능력과 발표력을 키워주기 위해 독서토론리그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규칙을 준수하고 타인을 배려하면서 경청하는 태도 등 민주시민의식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