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도로공사, 하이패스 미납통행료 납부 채널 다양화

도로공사, 하이패스 미납통행료 납부 채널 다양화

기사승인 2018. 08. 21. 11:1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콜센터 ARS,앱 등 활용
하이패스 미납액 31억5000만원
포스터
미납통행료 통행료서비스 앱 포스터./제공 =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미납통행료 체납을 방지하기 위해 편의점, 금융기관, 스마트폰 앱 등으로 납부 채널을 확대했다.

21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속도로 교통량은 약 13% 증가했으며 하루 평균 400만대 이상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하고 있다. 하이패스 이용률도 80%로 늘어나면서 미납통행료가 31억5800만원으로 5년 전과 비교해 2배 이상 크게 늘었다.

도로공사는 지난 6월부터 콜센터 ARS로 미납통행료 납부가 가능하도록 했다. 고객이 휴대전화로 콜 센터에 미납 관련 문의를 하면 간단한 본인 확인절차 를 거친 후 미납통행료를 조회하고 신용카드(체크카드 포함)로 납부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통행료서비스 앱’을 출시했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고속도로 통행료 내역을 확인하고 미납통행료가 있을 경우, 즉시 납부할 수 있다. 신용카드, 계좌이체, 후불하이패스카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신용카드로 납부할 경우 최초 한 번만 등록하면 추후에는 카드번호를 입력할 필요 없이 본인 인증만 하고 결제할 수 있다. 올 연말에는 가입대상을 법인고객까지 확대하고, 당일 발생한 미납통행료도 조회 및 납부가 가능하도록 성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외에 영업소, 휴게소, 금융기관, 편의점을 방문해도 납부할 수 있다. 고지서에 인쇄된 QR코드를 활용해 전국 편의점에서 24시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하이패스 서비스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객이 편리하게 미납통행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실수로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하거나 잔액부족 등으로 미납이 발생하더라도 콜센터 ARS, 앱 등을 통해 바로 납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