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경기도, 블록체인과 VR/AR 산업 결합을 위한 글로벌 간담회 개최

경기도, 블록체인과 VR/AR 산업 결합을 위한 글로벌 간담회 개최

기사승인 2018. 08. 21. 16:2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미국, 일본, 홍콩, 한국 등 블록체인 기반의 4개국 기업 강연 및 비즈미팅 진행
경기도 내 VR/AR 기업과의 블록체인 VR 개발에 관한 PF 투자 확정 등 사업 가속화
‘NRP 밋업데이(Meetup Day)-블록체인과 VRAR’ 현장 사진
블록체인 기술과 VR/AR 산업 결합을 위한 글로벌 간담회 ‘NRP 밋업데이(Meetup Day) : 블록체인과 VR/AR’ 개최 모습/제공 = 콘텐츠진흥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블록체인 기술과 VR/AR 산업 결합을 위한 글로벌 간담회 ‘NRP 밋업데이(Meetup Day) : 블록체인과 VR/AR’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 일본, 홍콩의 블록체인 기업 3개사 및 한국의 블록체인 스타트업 등 총 4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의 VR/AR 기업육성 NRP(Next Reality Partners, 이하 NRP)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행사는 블록체인 기반의 초청 기업 강연과 함께 경기도 내 VR/AR 기업들의 비즈미팅으로 진행됐다.

특히 NRP 1기 아이디어 단계와 NRP 2기 상용화 단계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경기도 내 VR기업 ‘가니타니’는 NRP 얼라이언스인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 이하 DCL)와 PF(Project Finance) 투자를 확정하는 등 블록체인 기반의 VR콘텐츠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DCL은 현재 DCL 플랫폼에 입점 될 파트너사인 Axie Infinity와 Blockchain Studios를 초대하여 프로젝트별 소개와 블록체인 게임 현황 및 미래를 논의했다.

‘DCL을 통한 블록체인 게임 만들기’를 발표한 DCL의 CTO 에스테반(Esteban Ordano)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자산과 게임이 전통적인 시스템에서 갖는 장점과 DCL에서 그 장점을 구현한 형태에 대해 설명했다.

DCL의 사업총괄 앤드류김(Andrew Kim)은 서울 신사동에 오픈 예정인 DCL.X(디센트럴랜드 엑설레이션)의 블록체인 게임사 지원사업과 공유오피스 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NRP 지원대상 VR기업 ‘가니타니’를 DCL.X의 첫 대상 업체로 선정해 지원사업의 일환인 PF를 제공하기로 했음을 밝히며, 경기도의 NRP 지원사업과의 협업으로 더 많은 기업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연사였던 엑시 인피니티(Axie Infinity)의 지원총괄 제퍼리 절린(Jeffery Zirlin)은 엑시 인피니티 개발 과정의 경험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게임이 어떻게 발전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발표했으며, 세 번째 연사였던 블록체인 스튜디오(Blockchain Studio)의 CEO 대니얼(Daniele Sileri)은 앞선 발표에서 언급된 블록체인 기반 게임들의 장점이 어떻게 게임을 통해서 구현됐는지 레이싱 게임 ‘크립토카즈’를 통해서 설명했다.

마지막 연사로 참여한 한국의 블록체인 스타트업 ‘아스테라(ASTERA)’의 강민구, 정재호 공동대표는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 체중계’를 통해 개인의 건강상태 정보를 블록체인 암호화 시스템을 통해 관리하며, 개인의 건강 정보를 필요로 하는 병원 등 의료기관에 정보를 제공해 암호화폐 등을 보상받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했다.

이번 ‘NRP 밋업데이(Meetup Day) : 블록체인과 VR/AR’에서는 NRP 지원기업을 비롯한 외부 기업 및 일반인 등이 다수 참석해, 블록체인에 대한 높아진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발표 연사와 참여자들 간의 비즈미팅 및 네트워킹의 시간을 통해 구체적인 업무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NRP 사업은 VR/AR뿐만 아니라 블록체인과 같이 4차 산업의 혁신적 기술들을 접목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내는 시도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