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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남해안 일부 태풍 예비특보…강풍반경 380km, 초속 43m/s로 강력한 솔릭

제주도·남해안 일부 태풍 예비특보…강풍반경 380km, 초속 43m/s로 강력한 솔릭

기사승인 2018. 08. 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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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위성을 통해 본 제19호 태풍 솔릭(왼쪽)과 시마론의 현재 이동 상황. /제공=기상청 국가태풍센터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북상 중인 가운데 21일 밤부터 잇단 태풍특보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 제주도 남쪽 먼바다, 22일 새벽 남해 동부 먼바다, 같은 날 오전 제주도와 제주도 앞바다·전남 일부지역·남해 서부 동서쪽 먼바다에 태풍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태풍은 현재 강풍반경이 무려 380km에 이르는 중형급 크기이며 강도는 최대 순간풍속 초속 43m/s의 강한 강도여서 이날 밤부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측된 바 있다.

이들 지역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5~8m의 매우 높은 파고가 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강한 바람으로 물결도 높고 너울성 파도까지 겹치면서 순간적으로 높은 파도가 형성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강풍으로 인해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가운데 최대 400㎜ 이상 매우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3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며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침수 등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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