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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토막살인 사건 30대 용의자 서산휴게소서 검거

서울대공원 토막살인 사건 30대 용의자 서산휴게소서 검거

기사승인 2018. 08. 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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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시신 발견된 서울대공원 주차장 인근 수풀
19일 오전 9시 40분께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서울대공원 장미의언덕 주차장 인근 도로 주변 수풀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머리와 몸통 부분이 분리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연합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토막살인 사건 용의자가 21일 검거됐다.

경찰은 용의자 B씨(34)를 이날 오후 4시께 서해안고속도로 서산휴게소 내에서 검거했다.

B씨는 현재 범행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9일 오전 9시39분께 경기 과천시 막계동 서울대공원 장미의 언덕 주차장 인근 청계산 등산로 입구에서 머리와 몸, 다리 등이 분리된 토막시신이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에서 머리 부분을 추가로 발견하고 A씨(51)의 시신을 수습했다. 머리와 몸통은 약 2~3m가량 떨어진 채 발견됐다. 시신은 심각하게 부패된 상태로, 검은색 비닐봉지에 담겨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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