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인구절벽 가속화…6월 출생아 2만6400명 역대최저

인구절벽 가속화…6월 출생아 2만6400명 역대최저

기사승인 2018. 08. 22. 15:1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 31월 연속 감소해 인구절벽이 가속화되고 있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인구동향’을 보면 올해 6월 출생아 수는 2만64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500명(8.7%) 줄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한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31개월 연속 감소했다.

인구동향
통계청 제공
1∼6월 출생아 수 합계는 17만160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1∼6월 출생아 수는 2016년 40만6200명이었는데, 2017년 35만7800명(잠정)을 기록하며 급감하고 있다.

출생아 급감이 이어져 인구 자연감소나 생산가능인구 비율이 급속도로 줄어드는 ‘인구절벽’이 예상보다 빨리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지역별로 구분하면 전국 17개 시·도 중에 서울·부산·대구 등 14개 시도는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고, 울산·세종·제주 등 3개 시도는 비슷한 수준이다.

올해 6월 사망자 수는 2만2600명으로 1년 전보다 600명(2.7%) 많았다. 1∼6월 사망자 수 합계는 15만23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7.3% 늘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