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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코피아·카파시 농업기술협력 아프리카에 녹색혁명 씨앗 전파

농진청, 코피아·카파시 농업기술협력 아프리카에 녹색혁명 씨앗 전파

기사승인 2018. 08. 2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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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의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코피아, KOPIA)와 한국-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카파시, KAFACI)가 농업 불모지 아프리카에 녹색혁명 씨앗를 전파하고 있어 주목이다.

농진청은 공조원개발원조(ODA) 일환으로 개발도상국의 농업 발전을 돕기 위한 코피아와 아프리카의 공통적인 농업기술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다자가 협의체 카파시를 추진 중이다. 농진청은 22일 지난 9년간 아프리카 대륙의 ODA 성과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 케냐의 씨감자 시범마을은 우량 씨감자를 보급하면서 기존보다 수확량이 3배 늘었고, 양계 시범마을에는 닭 기르는 방법을 전수해 병아리 부화율을 높이고 폐사율은 4분의1까지 낮췄다.

에티오피아에서는 사회적 지위가 낮은 여성을 위해 채소 시설 재배 기술을 지원해 농가 소득을 9.8배 높였다.

카파시를 중심으로 아프리카 벼연구소·아프리카 녹색혁명동맹?국제무역센터 등 국제기구나 연구소와 협업해 ‘아프리카 벼 개발 파트너십’ 과제를 중점 사업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지원 농진청 기술협력국장은 “농진청은 국내와 국외 농업성장을 이끄는 글로벌 농업 기술 협력을 실현하겠다”면서 “농업 기술을 국제사회에 공여해 국격을 높이고, 세계와 함께 하는 한국 농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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