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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태풍 ‘솔릭’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 예방

영광군, 태풍 ‘솔릭’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 예방

기사승인 2018. 08. 2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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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새벽, 태풍 .솔릭'이 영광을 관통했으나, 군수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가 똘똘 뭉쳐 군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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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김준성 영광군수(앞줄 왼쪽 네번 째)가, 태풍 ‘솔릭’ 피해예방을 위해, 한빛원자력본부를 방문해 관계자로 부터 브리핑을 받고 있다/제공 = 영광군
전남 영광군이 태풍 ‘솔릭’이 24일 새벽 영광을 관통해 많은 피해가 우려되었음에도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를 예방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제19호 태풍 ‘솔릭’이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지난 20일 실과소와 읍면에 안전관리 강화 지시를 시달하고, 부군수 주재 상황판단 회의를 긴급 개최해 태풍진행에 따른 상황판단과 대처계획에 대해 점검했다.

이후 비상근무 2단계 발령과 함께 직원 1/4 이상 비상근무 조치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태풍이 진입하는 23일에는 비상근무 3단계를 발령, 전 직원 1/2이상이 비상근무에 임하게 해 피해 우려 시설물을 사전 점검토록 하는 등 피해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현장중심으로 운영했다.

또한 실과소장을 행정지원 읍면에 긴급 현장점검토록 하고 결과를 토대로 자체 점검회의를 개최해 대처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투자유치를 위해 중국에 머물던 김준성 군수는 22일 남은 일정을 취소하고 급거 귀국해 관내 읍면 시설물 붕괴, 농경지 침수, 산사태 등 피해 대비 현장을 찾아 긴급 점검했다.

김 군수는 “태풍이 우리군을 관통해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부군수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가 행정력의 선제적 대응으로 군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어떠한 재난이 닥치더라도 자신감을 갖고 대처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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