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방미 특사단 관련 브리핑 | 0 |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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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에 김태년 의장이 유임됐다. 비서실장에는 김성환 의원, 수석대변인에 홍익표 의원 등 일부 당직 인선이 확정됐다.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신임 지도부는26일 여의도 당사에서 첫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김현 대변인이 밝혔다.
대표 비서실장에는 김성환 의원이 선임됐다. 김 의원은 노원에서 구의원과 시의원을 지냈고 노무현정부 당시 정책기획비서관을 맡았다. 노원구청장도 2차례 역임했고 지난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재보선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김 대변인은 김 의원에 대해 “당·정·청 간 합의가 중요하고 국회의원들 간 소통을 당대표 비서실장이 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는 최고의 적임자”라고 호평했다.
수석대변인에는 재선의 홍익표 의원이 선임됐다.
김 대변인은 “홍 의원은 문재인 대선 후보 캠프에서 정책을 담당한 경험이 있고, 현재 정책위 수석부의장을 하면서 당 정책에 대해 누구보다 소상히 알고 있다”며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대변인에는 초선인 이재정 의원과 원외 몫으로 이해식 전 강동구청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날 인선된 당직자들의 공식 임기는 27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