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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즈벡’ 황현수 자책골에 누리꾼 “현수가 또”

‘한국 우즈벡’ 황현수 자책골에 누리꾼 “현수가 또”

기사승인 2018. 08. 2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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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즈벡' 황현수 자책골에 누리꾼 "현수가 또" /한국 우즈벡, 황현수 자책골, 사진=연합뉴스
우즈베키스탄과의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에서 자책골을 기록한 황현수(서울)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김학범(58)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 주 브카시의 패트리어트 찬드라바가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AG 남자 축구 우즈베키스탄(우즈벡)과 8강전에서 무려 일곱 골을 주고받는 연장 혈투 끝에 4-3의 재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날 한국은 2-1로 앞선 채 후반전을 시작했으나 후반 8분 알리바예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어 3분 만인 11분에는 중원에서 볼을 빼앗아 역습에 나선 우즈벡이 알리바예프의 중거리 슛으로 역전골까지 터졌다. 수비수 황현수의 발에 맞고 굴절된 공이 골대 왼쪽으로 빨려 들어간 것. 이 골은 황현수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쫓기게 된 대표팀은 공격의 고삐를 다시 죄었고 후반 30분 황의조의 해트트릭이 터지면서 기사회생했다. 상대 실수를 틈 타 공을 탈취한 손흥민의 패스를 넘겨받은 황의조가 짧은 터치 이후 정확한 슈팅으로 이날 해트트릭(3골)이자 이번 AG 8번째 골을 뽑았다.

이후 양 팀은 추가 득점 없이 연장전으로 접어들었고 연장 후반 10분 황의조가 얻은 페널티킥을 황의찬이 차 넣으며 승리를 굳혔다. 

한편 황현수 자책골에 누리꾼들은 "장현수가 지나가니 황현수가 왔다", "현수가 또" 등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실수를 연발한 장현수를 언급하며 비난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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