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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타, 日크립토 닌자와 MOU…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맞손’

플레타, 日크립토 닌자와 MOU…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맞손’

기사승인 2018. 08. 2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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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일본 도쿄에서 플레타와 크립토닌자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제공 = 플레타
블록체인 플랫폼 프로젝트 ‘플레타’가 27일 도쿄에서 일본 블록체인 기업 에버시스템의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프로젝트 ‘크립토 닌자’와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산업 및 기술 발전을 위한 상호 연계 체제를 확립함으로써 상호 업무정보 공유 및 블록체인 기술 상용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플레타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크립토 닌자의 게임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며, 크립토 닌자는 플레타의 일본 내 사업 확장 및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크립토 닌자는 일본 최초 블록체인 기술기반 게임 프로젝트로 이시다 양 크립토 닌자 CEO와 세계 게임개발자 협회 (IGDA) 나고야 지부장을 맡고 있는 와다 타카오 CTO가 진행하고 있다. 이시다 양 CEO는 2013년 비트코인 결제가 가능한 소비자와 소비자 간의 전자 상거래(C2C) 마켓 플레이스 개발에 참여했던 경험도 있다. 이들은 일본 내 게임 개발 및 교육산업에 20년 경력을 가진 전문가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사용자에게 보다 다양하고 효율적인 게임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플레타는 독자적인 기술로 기존 플랫폼의 속도·확장성·수수료 문제를 해결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분산 어플리케이션(DApp)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플레타만의 독자적인 합의 알고리즘 PoF(Proof-of-Formulation) 기술과 블록의 사이즈를 축소한 블록 리디자인 기술은 현재 미국 특허 출원 진행 중이다. 또한 샤딩 기술·레벨트리 검증·멀티체인 구조를 통해 확장성·속도·사용자 용이성 등 기존 플랫폼의 문제점을 보완한 효율적인 플랫폼을 구축 중이며 오는 10월 테스트넷을 공개하고 연내 베타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시다 양 CEO는 “이번 MOU는 양사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한국과 일본의 업무 협약 이상으로 큰 의미를 가진다”면서 “우리 프로젝트는 플레타를 통해 비용 문제를 해결하고 기술력을 보완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승호 플레타 대표는 “DApp 생태계에 다양성을 확보하고 플레타의 일본 진출을 성공적으로 시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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