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흐리고 비…충청도 호우특보 발효 ‘대전날씨 천둥·번개 예상’

사진=날씨누리

전국이 흐리고 비 소식이 예보된 가운데 충청도 지역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됐다.

28일 기상청은 "충청도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오후까지 경기남부와 충청도는 시간당 4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기 바라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충청도와 경북은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다시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려, 산사태, 축대붕괴, 저지대 침수 등의 비 피해가 예상되니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강수대가 남북으로 폭이 좁아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겠고, 기압골의 위치에 따라 강한 비와 많은 비가 내리는 지역의 변동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국 아침기온은 서울 22, 춘천 22, 강릉 22, 대전 25, 청주 23, 대구 23, 광주 24, 전주 25, 부산 25, 제주 26등이다.

오후에는 서울 27, 춘천 27, 강릉 24, 대전 29, 청주 28, 대구 30, 광주 30, 전주 30, 부산 30, 제주 32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