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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 NSC형 쇼핑몰 ‘AK& 홍대’ 31일 그랜드 오픈…2022년까지 8개 오픈 목표

AK플라자, NSC형 쇼핑몰 ‘AK& 홍대’ 31일 그랜드 오픈…2022년까지 8개 오픈 목표

기사승인 2018. 08. 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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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 홍대 외관2
AK플라자는 오는 31일 홍대입구역 ‘애경타워’ 1~5층에 NSC형 쇼핑몰 ‘AK& 홍대’를 그랜드 오픈한다.
AK플라자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정한 NSC형(Neighborhood Shopping Center·지역친화형 쇼핑센터) 쇼핑몰을 홍대입구역에 첫선을 보인다.

AK플라자는 홍대입구역 ‘애경타워’ 1~5층에 NSC형 쇼핑몰 ‘AK&(에이케이앤) 홍대’를 29일 프리오픈하는 데 이어 31일 그랜드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NSC형 쇼핑몰은 상권 거주민을 대상으로 그 지역에만 특화된 테넌트와 서비스,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근린형 쇼핑몰이다.

AK플라자는 앞으로 오픈 예정인 쇼핑몰들의 명칭을 ‘AK&(앤)’과 ‘AK TOWN(타운)’으로 통일하기로 하는데, 쇼핑몰 면적 규모와 상권의 콘셉트에 따라 두 가지 명칭 중 하나를 사용하고 쇼핑몰 명칭 뒤에 각 지역명을 붙이기로 했다.
AK& 홍대 BI
AK& 홍대 BI
‘AK&’은 애경(AaeKyung)의 약자 ‘AK’와 AND(그리고)의 기호 ‘&’의 합성어로, &(그리고)에는 AK플라자의 과거와 미래, 각 세대를 잇는 무한대(Infinity)의 의미와 새로운 쇼핑 공간과 트렌드를 더한다는(Plus) 의미를 함께 포함하고 있다.

2014년 12월 AK플라자 수원점에 증축 오프한 ‘AK& 수원’이 ‘AK&’ 쇼핑몰 브랜드의 1호점이지만 ‘AK& 홍대’는 NSC형 쇼핑몰 방식의 첫 점포다.

‘AK& 수원’은 20~30대 젊은층 공략을 위해 백화점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패션라이프스타일 쇼핑몰이며, ‘AK& 홍대’는 홍대 상권의 고객들이 매일 방문하고 싶은 토탈 라이프스타일 쇼핑센터를 추구한다.

특히 홍대 상권 고객에게만 특화된 MD를 집중 선별했다.

AK플라자는 홍대 상권의 10~20대, 연남동 및 경의선 숲길 상권의 20~40대 직장인 및 가족,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주 타깃으로 정하고 이들이 선호하는 뷰티·패션·라이프스타일·F&B 등 4가지 카테고리의 테넌트 총 52개를 전략적으로 배치했다.

그중 1층에는 F&B를 강화했다. 8개의 핵심시설 중 절반에 해당하는 4개의 테넌트가 ‘제주김만복’ ‘르타오’ ‘젤라띠젤라띠’ ‘퍼블리크’ 등 F&B 브랜드다.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도 입점했다. ‘연트럴파크’라 불리는 ‘경의선숲길’ 길목 중간에 위치한 쇼핑몰 특성상 나들이객이 머물다 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쇼핑몰 제일 윗층인 5층에도 F&B 테넌트 12개를 모은 ‘버라이어티 푸드존’을 만들었다. AK플라자는 1층과 5층에 최근 유통시설에서 가장 중요한 콘텐츠로 꼽히는 F&B로 구성해 분수효과와 폭포수효과를 동시에 노린다는 전략이다.

2층부터 4층까지는 패션과 뷰티 위주의 라이프스타일존으로 구성된다. 그중 2층과 3층으로 이어지는 나이키는 전국 최대 매장이며, 애경 시그니처존·무인양품·플라잉타이거코펜하겐·피엘라벤·피터젠슨·시코르·어라운드더코너·후지필름 등 8개 테넌트는 홍대상권 최초 입점이다.

AK플라자는 NSC형 쇼핑몰 ‘AK& 홍대’를 시작으로 올 12월 경기도 용인시에 ‘AK& 기흥’, 2019년 3월 ‘세종(명칭미정)’ 쇼핑몰, 2022년 상반기 ‘AK TOWN 안산’ 등 4곳의 쇼핑몰 오픈을 확정했으며, 2022년까지 4개의 쇼핑몰을 더해 총 8개의 쇼핑몰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두 상권 친화형 쇼핑몰들로, 면적 규모와 상권 콘셉트에 따라 NSC형과 USC형(Urban Shopping Center·도심형)으로 나눠 차별화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AK& 홍대’가 홍대 상권에 젊은층과 외국인을 공략하기 위한 테넌트와 프로모션 활동을 펼친다면, ‘세종’ 쇼핑몰은 정부종합청사에 근무하는 30~40대 젊은 공무원 가족들을 위한 중대형 서점·엄마들의 커뮤니티공간·라이프스타일·직장인들의 점심식사 공간·키즈·SPA 브랜드로 구성된다.

대규모 신도시로 조성될 안산 사동의 ‘AK TOWN 안산’은 많은 인구가 유입될 예정인 만큼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패밀리형 쇼핑공간으로 구성된다. 극장·라이프스타일·서점·키즈·가전·홈퍼니싱 등의 브랜드로 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진태 AK플라자 대표이사는 “AK& 홍대를 시작으로 앞으로 선보이게 될 쇼핑몰들은 AK플라자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규모의 경쟁보다 AK플라자만의 특화된 지역밀착 노하우를 최대한 살린 가장 효율적인 유통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K& 홍대’는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9월16일까지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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