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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원산지 판정, FTA-PASS로 해결하세요.”

“복잡한 원산지 판정, FTA-PASS로 해결하세요.”

기사승인 2018. 08. 2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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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중소기업용 간편 판정 FTA-PASS 서비스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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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영세·중소기업이 자유무역협정(이하 FTA)을 보다 쉽게 활용하기 위해서 FTA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 기능을 고도화해 28일부터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선된 FTA-PASS는 인력·정보부족으로 원산지 판정 및 품목분류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업들을 위해 ‘원산지 간편 판정 시스템’을 개발·탑재하고 ‘품목분류 정보 제공 서비스’ 기능을 강화했다.

원산지 간편 판정 서비스는 기존 시스템의 많은 정보 입력과 회원가입 등 사용상 불편함을 개선해 사용자의 편의성과 활용성을 크게 높였다.

원산지 간편 판정을 위해서 정보입력 항목을 기존의 62개에서 16개로 축소했고, 판정절차도 5단계에서 2단계로 간소화했으며, 판정 화면의 이동 없이 한 화면에서 판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제 원산지 규정을 잘 모르는 초보자도 로그인 없이 시스템 안내에 따라 원재료만 간단히 입력하면 수출물품의 FTA 원산지 판정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 기업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품목분류의 정보 제공 및 검색 기능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원산지관리 부담이 크게 덜 것으로 기대된다.

원재료나 완제품의 품명만 입력하면 그동안 세관에 수출입신고 됐던 거래품명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해당 경합 품목분류번호를 손쉽게 검색해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검색된 품목분류번호로 FTA-PASS를 통해 간편하게 원산지 판정을 할 수 있게 됐다. 현재까지 FTA-PASS는 1만7400여개 기업이 가입해 약 1억여건의 원산지 판정을 수행했고, 23만여 건의 원산지증명 서류를 발급받는 등 우리 수출기업이 FTA를 향유 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했다.

관세청은 앞으로 FTA-PASS 보급 확대 및 사용자 편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해 더 많은 수출기업이 FTA 활용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FTA-PASS는 (재)국제원산지정보원에서 위탁 운영 중에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ftapass.or.kr) 또는 대표전화 ☏1544-0645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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