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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배구열기 이어간다 ‘2018제천·KAL 남자프로배구대회 내달 개최

아시안게임 배구열기 이어간다 ‘2018제천·KAL 남자프로배구대회 내달 개최

기사승인 2018. 08. 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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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천 KAL컵 남자프로배구대회 엠블럼 (1)
/제공=한국배구연맹
뜨거운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배구가 만든 감동을 제천에서도 느껴보자.

한국배구연맹은 다음 달 9일부터 16일까지 총 8일 동안 충북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2018 제천·KAL컵 남자프로배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2018 제천·KAL컵 남자프로배구대회는 성황리에 마친 2018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에 이어 남자부 단독으로 마련됐다.

총 8개 팀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전력, KB손해보험, OK저축은행, 현대캐피탈이 A조, 우리카드, 삼성화재, 대한항공, JT(일본)가 B조로 편성되어 총 15경기를 치른다. 특히 해외 클럽 팀으로 초청된 JT는 2017-2018 일본 V.리그 3위에 오른 강팀으로서 국내 팀들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또 FA를 통해 팀을 이적한 선수들이 새 유니폼으로 갈아 입고 팬들에게 선을 보일 예정이다. 현대캐피탈의 전광인, 삼성화재의 송희채 등이 새 팀에서 배구 팬들의 눈을 더욱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맹은 외국인 선수의 대회 출전을 위해 현재 FIVB와 협의 중이다.

대회는 여자부 컵대회와 마찬가지로 시상을 3위까지 확대했고 상금규모도 우승 5000만원, 준우승 3000만원, 3위 1000만원으로 늘렸다.

경기방식 또한 여자부 컵대회와 동일하게 2개 조의 조별리그를 거친 후 각 조 1, 2위가 토너먼트를 통해 순위를 결정하고 준결승에서 패한 두 팀의 세트 득실률, 점수 득실률 순에 따라 3, 4위를 결정한다.

비디오 판독 제도 역시 여자부 컵대회와 똑같이 판독 요청 가능 상황(인/아웃, 터치아웃, 네트터치, 수비 성공/실패, 라인폴트, 안테나반칙, 포히트, 후위선수반칙, 리베로전위토스)에 대해서만 비디오 판독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컵대회 시범 운영한 후, 보완해 다가오는 V-리그에 최종 적용할 예정이다.

9일 오후 3시에 시작되는 개막식에는 가수 홍진영이 초청되고 개막식을 찾는 입장관중 중 선착순 300명에게 마스크팩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또 팬들이 대회기간동안 경기장을 찾을 때마다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스탬프북을 준비해 8개의 스탬프를 모두 채운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300만원 상당의 캠핑 트레일러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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