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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대만 사전 예약결과 긍정적”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대만 사전 예약결과 긍정적”

기사승인 2018. 08. 2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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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9일 펄어비스에 대해 검은사막 모바일 게임의 대만 사전 예약결과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검은사막의 사전 예약자 수는 279만명으로 리니지M의 기록인 251만명을 상회했으며 전일부터 시작된 선 다운로드 시점부터 다운로드 순위 1위 유지 중이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만은 다수의 국내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이 흥행한 국가로 ‘검은사막 모바일’의 흥행 가능성 또한 높을 전망이며 이미 PC버전이 직접 퍼블리싱에 성공한 지역이라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대만 매출 순위 상위권에 위치한 국내 MMORPG는 ‘메이플스토리’와 ‘리니지M’ 등 다소 그래픽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게임들로 유사한 성향의 게임인 ‘리니지 레볼루션’을 플레이 하던 이용자들의 대기 수요를 기반으로 높은 매출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만을 포함한 동남아 지역 전체에서 사전 예약자수 200만명을 기록한 ‘리니지 레볼루션’의 대만 내 초기 매출 수준이 10억원을 상회한 점을 감안할 때 ‘검은사막 모바일’ 또한 양호한 매출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검은사막 모바일의 경우에도 최근 ‘금수랑’ 업데이트 이후 신규 유저 87% 증가, 복귀 유저 114% 증가, 하루 실이용자수(DAU) 13% 증가 등의 의미 있는 이용자 지표 개선 시현해 3분기 일평균 매출액도 기존 추정치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 2종의 신작 공개, 검은사막 모바일 일본 출시에 대한 기대감 확대, 콘솔 출시 등 다양한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출시 시점 매도에 따른 조정에 대한 리스크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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