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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진 친 윤덕여 “동메달 결정전 최선 다할 것”

배수진 친 윤덕여 “동메달 결정전 최선 다할 것”

기사승인 2018. 08. 3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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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축구 KFA
여자 축구 대표팀이 경기에 임하고 있다. 사진=KFA
윤덕여(47)호가 유종의 미를 위해 배수진을 친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은 31일 대만과 동메달을 놓고 3·4위 결정전을 치른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의 마지막 경기다.

이에 앞서 30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낸 윤 감독은 “준결승에서 많은 아쉬움이 있었지만 마지막 동메달 결정전에서 선수들과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찾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 감독은 “대만을 두 번째 만나는 것이고 그들의 플레이 패턴 등을 선수들과 함께 영상을 통해 분석했다”면서 “3·4위전은 조별리그(대만전 2-1 승) 때보다 더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국은 지난 28일 일본과 4강전에서 후반 41분에 결승골을 허용하며 1-2로 돌아섰다. 아시안게임 사상 최초의 결승 진출이 좌절된 한국은 대만을 이겨 동메달을 가져오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

한국은 대만과 상대 전적에서 11승 2무 4패로 앞서 있다. 1998년 12월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1-1로 비긴 이후 20년간 한 번도 지지 않고 11연승 중이다. 2016년 11월 동아시안컵 예선에서는 9-0 완승을 거둔 적도 있어 윤덕여호의 메달 전망이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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