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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신작명 ‘붉은 사막’ 유력...상표권 출원

펄어비스, 신작명 ‘붉은 사막’ 유력...상표권 출원

기사승인 2018. 08. 3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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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신규 상표권을 출원하면서 차기작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3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검은사막 개발사 펄어비스는 특허청에 '붉은 사막'과 영문명 'Crimson Desert' 등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검은 사막과 유사한 이름인만큼 차기작 이라는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


펄어비스가 현재 준비하고 있는 차기작은 정식 명칭 없이 '프로젝트K'와 '프로젝트V'로 진행중이다.


'프로젝트 K'는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개발했던 '민 리'가 사령탑을 맡아 화제가 된 바 있으며, FPS와 AOS가 섞인 혼합 장르이다.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플랫폼은 PC와 콘솔 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젝트 V'는 캐주얼 MMORPG이다. 검은사막이 20~30대를 타깃으로 했다면 '프로젝트V'는 청소년 층을 대상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중이다.


이에 따라 붉은 사막이 차기작 명칭일 경우 '프로젝트 K'가 유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프로젝트 K'의 장르를 고려해 볼 때 기존 FPS에서 사막 맵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다, 캐주얼 MMORPG인 '프로젝트 V'와 '붉은 사막'은 어울리지 않기 때문.


업계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신작 출시에 앞서 상표권을 등록하는 만큼 연내 출시가 목표라면 차기작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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