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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0년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준공. 크루즈 유치 홍보 박차

포항시, 2020년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준공. 크루즈 유치 홍보 박차

기사승인 2018. 09. 0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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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국비 454억 원을 투입 지난 2017년 착공해 75,000톤급 크루즈가 접안할 수 있는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가 2020년 준공됨에 따라 크루즈 유치를 위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열린 제6회 제주 국제크루즈 포럼은 전 세계 크루즈산업 관련기관 및 업체 2000여 곳이 참가 크루즈산업 관련 세미나, 산업박람회, 비즈니스 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시아지역 크루즈 시장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체계를 마련키 위해 개최됐다.

이에 포항시는 제주 국제크루즈 포럼에 참가해 크루즈 선사, 여행사, 국·내외 지자체 및 항만 관계자를 대상으로 홍보부스를 운영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준공을 홍보하는 등 1:1 상담 테이블을 마련 크루즈 유치 활동을 펼쳤다.

또 지난달 이강덕 포항시장이 일본 마이즈루시를 방문했을 당시 협의된 내용에 따라 일본 교토부, 마이즈루시와 함께 홍보부스 운영 포항-마이즈루 간 크루즈 항로 개설을 위해 선사, 여행사를 대상으로 공동 유치 활동도 펼쳤다.

아울러 포항시는 B2G 미팅을 통해 코스타 크루즈, NYK크루즈, 롯데관광개발 등 크루즈 선사, 여행사를 만나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현황과 CIQ 시설 및 항만 여건과 포항시 지원책에 대해 설명하고 크루즈 기항을 요청했다.

아시아 크루즈 리더스 네트워크(ACLN)는 8개국 60개 회원이 가입된 협회로 지자체, 선사, 여행사, 조선업체 및 선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 및 업체가 모여 결성한 국제크루즈 협회다.

김종식 환동해 미래전략본부장은 “2020년 국제여객부두가 준공됨에 따라 크루즈 유치를 위해 크루즈협회 가입, 선사 및 여행사 대상 마케팅 등 다양한 방법과 수단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의 크루즈산업 관계기관 및 업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돼 크루즈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환동해 크루즈 항로를 개설하기 위해 일본 마이즈루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시와도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항시는 아시아크루즈터미널협회(ACTA : Asia Cruise Terminal Association)에 가입하기 위해 ACTA 싱가포르 사무국과 업무협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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