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방송통신대, 2018학년도 봄학기 석사학위 수여식…독특한 졸업생 눈길

방송통신대, 2018학년도 봄학기 석사학위 수여식…독특한 졸업생 눈길

기사승인 2018. 09. 01. 15:5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방송통신대 석사학위 수여식
지난달 30일 방송통신대학교 서울지역대학교에서 열린 대학원 경영대학원 학위 수여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축하하며 학사모를 던지고 있다. /제공=방송대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2018학년도 봄학기 석사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1일 방송통신대에 따르면 방송대는 지난 29일 서울지역대학 대강당에서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대학원 381명, 경영대학원 16명으로 총 397명의 석사학위 수여와 함께 성적최우수상 19명, 평생학습상 13명, 우수논문상 8명, 성적우수상 12명, 공로상 15명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졌다.

이번 학위 수여식에서도 독특한 이력을 지닌 졸업생들이 눈길을 끌었다.

대학교수로 재직하면서 실용중국어학과를 최우수성적으로 졸업한 구효진씨(48)는 “중국과의 교류가 활발한 요즘 대부분 학생들이 중국어를 필수로 공부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학부과정에 이어 석사과정까지 공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아교육학과를 최우수성적으로 졸업한 탁태옥씨(46)는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후 아이들 정서 발달과 사회성 발달을 돕는 연극놀이 전문가로 일했는데 보다 전문성을 키우고 싶은 마음에 진학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 확대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이수할 계획”이라고 추후 학습활동을 예고했다.

류수노 방송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대학원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학생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더욱 우수한 콘텐츠 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으며 졸업생들이 방송대 동문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학교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방송대는 지난 2001년 국내 최초 원격대학원을 개원한 이래 총 4900여명의 석사를 배출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