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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땅꺼짐 주변 지반 안정…아파트 주민 자택 귀가 가능”

금천구 “땅꺼짐 주변 지반 안정…아파트 주민 자택 귀가 가능”

기사승인 2018. 09. 0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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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아파트 인근 공사장 지반침하 사고 현장의 모습. /조준혁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최근 발생한 가산동 신축공사장 지반붕괴 사고와 관련, 건물과 지반이 안정화돼 아파트 주민의 자택 입주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2일 가산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계측기 측정값 분석결과 이상징후를 확인하지 못했다"며 "지반도 안정화된 것으로 전문가들에 의해 확인돼 자택으로 입주가 가능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시 복구작업은 오는 5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나 3일 비로 인해 1~2일 지연될 수 있다"면서 "임시 복구공사 완료 후에도 주민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별도의 숙박시설 이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31일 오전 4시 31분께 가산동 한 아파트 인근 공사장과 도로 주변 땅이 가로 30m, 세로 10m, 깊이 6m 규모로 함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해당 아파트 주민 2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공사장 축대가 무너지고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도 내려앉아 차량 4대가 견인됐다.

사고가 발생한 공사장은 지하 3층·지상 30층 규모 오피스텔 건설 공사아 올해 1월부터 진행 중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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