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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서관,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앞장서

충남도서관,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앞장서

기사승인 2018. 09. 0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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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찾아가는 스마트쉼센터 격주 운영
충남도서관,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앞장서
찾아가는 충남 스마트쉼 센터운영...
충남도서관(관장 나병준)에서는 한국정보화진흥원 충남스마트쉼센터(소장 최명옥)와 손잡고 도서관을 찾는 학생들의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스마트쉼센터(이하 쉼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의 2017년도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 연령층 중 유 아동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이 타 연령층에 비해 최근 3년간 가장 큰 폭으로 증가(6.7%p)하는 등 저연령층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모가 과의존위험군인 경우 유 아동 및 청소년 자녀도 위험군에 속하는 비율이 부모가 일반사용자군인 경우보다 높게 조사돼 가족단위의 상담서비스와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쉼센터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폰 과의존 척도검사와 현장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인터넷 스마트폰 인식 개선을 추진하고 올바른 스마트기기 사용법과 대안활동인 보드게임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폰을 활용한 청소년 ICT 진로탐색과 상담도 지원한다.

쉼센터는 매월 1, 3주 목요일마다 격주로 도서관 3층 소모임실 (4호실)에서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무료로 운영된다. 대상은 학생과 학부모 모두 가능하며 1인당 30분씩 상담이 진행되고, 상담 2일전까지 전화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나병준 충남도서관장은 “찾아가는 충남스마트쉼센터 운영을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상담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명옥 쉼센터 소장은 “많은 도민이 방문하는 충남도서관에 찾아가는 충남스마트쉼센터를 운영함으로써 건강한 인터넷 스마트폰 사용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 및 상담신청은 충남도서관 정보서비스팀(☎041-635-806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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