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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집중홍보기간 운영

경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집중홍보기간 운영

기사승인 2018. 09. 0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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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5인천청,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등 38명 검거 사진자료2
경찰이 보이스피싱 조직 사무실을 수색하고 있는 모습. /제공=인천지방경찰청
보이스피싱 피해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2개월간 피해 예방 집중홍보기간을 운영한다.

경찰청은 2일 “오는 10월까지 이 같은 기간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의경인 가수 김준수씨와 명예경찰인 배우 이청아씨를 내세워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홍보영상’ 2편을 제작해 정부기관·금융기관 사칭형 보이스피싱 수법과 예방 안내에 나설 방침이다.

영상은 경찰청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 볼 수 있도록 하고 TV 광고, 주요 거리 전광판, 관공서 미디어보드 등에서도 볼 수 있다.

최근 5년간 보이스피싱은 2014년 2만2205건에서 2015년 1만8549건, 2016년 1만7040건으로 감소한 후 지난해 2만4259건, 올해 상반기 1만6338건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올해 상반기 보이스피싱 사범 1만9157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1220명을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은 범인 검거 후에도 피해를 회복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예방이 중요한 만큼 예방이 최선책임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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