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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동문 창업지원 위해”…美 실리콘밸리로 간 이영무 한양대 총장

“재학생·동문 창업지원 위해”…美 실리콘밸리로 간 이영무 한양대 총장

기사승인 2018. 09. 0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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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한양대 이영무 총장과 이원표 미국 산타클라라카운티 한미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달 24일 산호세 시내에서 글로벌창업 활성화와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협정(MOU)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한양대
한양대학교가 미국 실리콘밸리 측과 협력 강화에 나섰다.

2일 한양대에 따르면 이영무 총장은 지난달 24일과 25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가 위치한 미국 서부 산타클라라 카운티를 방문, 산타클라라 한미상공회의소와 한양대 재학생의 해외창업·선진창업기업 인턴십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협력협정(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에는 △글로벌 창업자 육성 및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운영 △시장 조사, 판로 개척 등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지원 △창업자를 위한 경영과 기술 컨설팅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한 국내외 투자 연계사업 등도 포함됐다.

이 총장은 이어 25일 리사 길모어 산타클라라 시장과 면담을 갖는 등 양 기관의 적극 협력을 통해 연례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 총장은 “창업을 하고자 하는 한양대 학생을 포함해 동문도 창업을 위한 인큐베이팅 공간을 시 차원에서 마련해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이에 길모어 시장은 “긍정적으로 검토해 한양대생들의 진출을 돕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194만명의 인구에 실리콘밸리의 고향으로 불리는 산타클라라 카운티는 전 세계 IT와 자율주행차, AI 관련산업의 요람으로 널리 알려졌다. 특히 한미상공회의소는 이곳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권익보호와 신기술 지원 등의 주요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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